일본 소설 원작... ENA 새 드라마, 줄거리가 정말 파격적이다 (+내용)

2023-04-22 00:04

add remove print link

ENA·Genie TV 드라마 '종이달'
일본 소설 원작... 심리 스릴러

ENA·Genie TV 새 드라마 '종이달'(연출 유종선 정원희, 극본 노윤수)이 베일을 벗었다.

ENA와 Genie TV는 지난 10일 월화드라마 '종이달' 1화를 공개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종이달' 공식 포스터 / ENA, Genie TV 제공
'종이달' 공식 포스터 / ENA, Genie TV 제공
'종이달' 공식 포스터 / ENA, Genie TV 제공
'종이달' 공식 포스터 / ENA, Genie TV 제공

드라마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김서형)가 자신이 일하는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작품은 일본 작가 가쿠다 미쓰요의 소설 '종이달'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주인공 리카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 메이저 은행에 다니는 설정이지만, 국내 버전 드라마 '종이달'은 최소 2010년대 이후를 배경으로 주인공 유이화가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에 다니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유이화는 남편(공정환)의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다. 매일 똑같이 따분한 삶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커리어 확장을 위해 남편에게 허락받고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은행원으로 일하며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 가던 유이화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이 관리하던 VIP 고객의 돈을 조금씩 횡령하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에 이르게 된다.

1973년생인 김서형은 1999년생 배우 이시우와 '종이달'에서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하 '종이달' 공식 영상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이하 '종이달' 공식 영상 캡처 /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이시우가 맡은 '윤민재'는 빚은 많지만 열정은 넘치는 영화과 휴학생으로, 유이화가 관리하는 은행 고객의 손자다. 친구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외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한 윤민재는 그곳에서 자신을 향해 눈부시게 웃어주던 유부녀 유이화와 내연 관계로 빠져들고 만다.

이외에도 '종이달'에는 유선, 서영희, 이천희, 윤희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작품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종이달'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