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이후 은퇴 번복했던 박유천, 어딘가 확 달라진 분위기 (영상)

2023-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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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은퇴 선언 후 근황 보니
확 달라진 분위기의 중후한 느낌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박유천 근황이 담긴 영상들을 최근 게재했다.

박유천 / 유튜브 로그북 엔터테인먼트
박유천 / 유튜브 로그북 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영상에는 박유천이 편안한 복장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꽃미남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박유천은 한층 중후해진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국가수 검사 결과 필로폰이 검출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은 1년 만에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비난을 받았다.

박유천이 2019년 4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박유천이 2019년 4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박유천이 구설에 오른 건 마약 논란뿐만이 아니다. 2016년에는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박유천은 2016년 서울 강남구 유흥주점 및 자기 집 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했다.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유천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 중 한 명인 A씨를 무고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고, 2018년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박유천은 법원으로부터 5000만 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지만 당시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배상하지 않았다.

이후 공식 SNS를 개설하는가 하면 콘서트 준비, 화보 발매 등으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악에 바쳐'로 복귀하려 했으나, 그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극장 개봉이 무산됐다.

박유천은 현재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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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