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어머니 때리는 친오빠 흉기로 찌른 여동생…살인미수 혐의 체포
2023-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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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가정집에서 벌어진 사건
친오빠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
서울 중랑구에 있는 가정집에서 여동생이 친오빠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친오빠는 만취한 상태로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친오빠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자택에서 만취해 어머니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친오빠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9분쯤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친오빠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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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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