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부탁했더니…” 11일 뜬 이승기·이다인 싱가포르 목격담, 급속 확산 중

2023-04-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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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백년가약 맺은 이승기·이다인 부부
앞서 신혼여행 대신 본업 복귀 선택한 두 사람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싱가포르 목격담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 이하 윤종신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 이하 윤종신 인스타그램

1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최근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싱가포르로 동반 출장을 떠났다.

앞서 두 사람은 각자 드라마 촬영, 아시아 투어 콘서트라는 개인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과감히 포기하고 본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부는 싱가포르로 비즈니스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기는 아시아 투어 일정 관련 스케줄로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됐다. 이에 이다인도 바쁜 시간을 쪼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싱가포르 팬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거리에 서 있는 이들 부부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공유했다.

팬의 목격담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팬의 사진 촬영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매우 친절하고 정중한 태도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은 "어떤 팬이 한 가게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을 목격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에게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들이 정중히 거절했기 때문에 전체 영상을 공유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들은 매우 친근했다. 이다인은 팬에게 친절하게 웃어줬다. 팬은 이다인이 너무 예뻤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떨어져서 찍은 영상이 있으니 스크린숏을 몇 장 공유하겠다. 더 가까운 데서 찍은 영상도 있지만 스크린숏을 공유하는 것조차 불안하다. 사진들을 삭제해야 할 것 같으면 알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편안한 차림으로 길거리에서 뭔가를 확인하듯 각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승기의 머리는 지난 7일 결혼식에서 선보인 헤어스타일과 비슷해 해당 사진은 최근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오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로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서울 공연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인도 싱가포르 일정 이후 곧바로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2020년 드라마 '앨리스'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