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축의금을 전부…'이승기 장모' 견미리, 10일 놀라운 결정 내렸다
2023-04-10 19:51
add remove print link
이승기에게 딸 이다인 시집보낸 견미리
결혼 축의금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에게 기부
가수 이승기의 장모가 된 배우 견미리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바로 결혼식 축의금 기부다.
더팩트는 견미리가 딸 이다인 결혼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는 결혼식에 참석해 축복해준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빨래방을 오픈해 수익금을 모두 장애우들의 자립 기반으로 만들어주는 등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이승기와 지난 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둘의 결혼식에는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식장에는 방송인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이수근, 배우 이순재, 김윤석, 한효주, 이동휘, 유연석, 가수 규현, 차은우 등 수많은 스타가 등장해 눈길을 붙잡았다.
당시 견미리는 하객들의 테이블을 찾아 '결혼식에 참석해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고 기쁨을 안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이날 가족의 이름으로 결혼식에 참석해준 지인들에게 감사 문자를 보내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