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깜짝 놀라게한 '복면가왕' 출연 '펑키한 여우'…정체는 음주운전 상습범
2023-04-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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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MBC '복면가왕' 출연한 '펑키한 여우'
정체는 클래지콰이 호란… 출연에 일부 시청자들 반발
'복면가왕'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보인 '펑키한 여우' 정체가 클래지콰이 호란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터졌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97대 가왕석을 두고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우승을 이어온 '우승트로피'는 '펑키한 여우'를 이기며 4연승에 성공했다.
'우승트로피'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펑키한 여우'는 클래지콰이 호란이었다. 그는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호란의 출연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반발을 드러냈다. 호란이 음주운젠을 세 차례나 저지른 상습범이기 때문이다. 호란은 2017년 음주운전 당시 이미 3번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검찰에 의해 벌금 700만 원으로 법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에 따라 호란은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로 인해 면허취소뿐 아니라 2년간 면허 취득 자체가 금지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렇게 내보낼 사람이 없었냐", "일반인도 음주운전 3번이면 큰일인데 연예인은 더 문제 아니냐", "정도를 넘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