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올린 '사진'이 힌트…? “이승기♥이다인, 임신한 것 같다” 글 확산
2023-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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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결혼하자마자 불거진 '임신설'
이유비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 시선 집중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을 본 네티즌 사이에 '의혹' 하나가 불거졌다. 다름 아닌 '혼전 임신'이다.
예식 당일 이다인이 착장한 드레스, 구두, 액세서리 등이 의혹에 불씨를 지폈다. 언니인 이유비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이다인 암만 봐도 혼전 임신한 것 같다'는 등의 제목을 단 글이 8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전날인 7일 오후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린 이다인의 사진을 본 뒤 임신설을 제기, 그 근거로 이다인의 드레스 모양 등을 언급했다.
한 네티즌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고 이승기랑 키 차이가 크게 나는 데도 낮은 굽의 구두를 신었다"며 "시선을 분산하고 배를 가리기 위해 화려한 티아라를 쓰고 과하게 큰 부케를 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안 가고 금요일 밤에 예식을 한 점도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했다. 배가 많이 불러오기 전에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까닭에 비교적 예식장 예약이 비어 있는 금요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 같다는 추측이었다.
다른 네티즌도 "이다인 2부 드레스를 보니까 드레스 라인이 퍼져 있다", "얼굴도 부은 거 같고 딱 봐도 임신이다", "드레스가 수상하다"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올린 SNS 게시물도 주목을 받았다.
이유비가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동생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기 이모티콘을 붙였는데, 일부 네티즌은 이를 동생의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걸로 봤다.
한 네티즌은 "이유비 이모티콘이 빼박 증거"라며 "아기천사가 왔다"고 거의 확신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들인 듯"이라며 성별까지 가늠, 너무 앞서 나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제 결혼했는데 혼전임신 여부가 뭐가 중요함?", "임신이면 축하할 일이지. 축복이도 같이 온 거네", "임신인지 아닌지는 7월달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이다인 보면 알게 되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이다인의 임신설은 지난 2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한차례 불거졌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 '혼전 임신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새어 나왔으나,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의혹을 일축하며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공개, 사랑을 키워 온 이승기와 이다인은 2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본업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승기는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해외 투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3년 만의 복귀작인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