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효과 100% 보장…현재 온라인서 반응터진 벚꽃 사진 보정법 모음

2023-04-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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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진 보정법 3가지
올해 국내 벚꽃 개화 시기 지난해보다 앞당겨져

길거리에 벚꽃이 만연한 계절이 왔다.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켜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벚꽃을 더욱 예쁘게 찍는 방법을 공유한다.

사진 앱 '라이트룸' 이용한 벚꽃 사진 / 이하 트위터
사진 앱 '라이트룸' 이용한 벚꽃 사진 / 이하 트위터
사진 앱 '에픽' 이용한 벚꽃 사진
사진 앱 '에픽' 이용한 벚꽃 사진

잊기 힘든 순간을 눈으로만 담는 것도 좋겠지만 나만의 시야로 포착한 장면을 카메라로 담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 한 장에 담긴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눈으로 풍경을 만끽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벚꽃 색감 보정법을 공유하는 글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아무리 예쁜 풍경을 찍어도 사진 찍는 기술에 익숙하지 않으면 막상 찍고 나서 실망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전문 사진가가 아닌 이상 그 만큼의 수준을 요구하는 사진을 공부해서 찍을 수도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친 사진 보정 앱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사진가 부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좋은 정보는 함께 나눠야 더욱 가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트위터에서 핫한 벚꽃 사진 보정법을 공유한다.

1. 푸디 '벚꽃을 벚꽃답게'

사진 앱 푸디를 이용해 벚꽃 보정 법을 공유한 해당 트윗은 4000개 '좋아요' 수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공유한 이에 따르면 해당 필터는 카메라에 다 안 담기는 벚꽃 특유의 색감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준다.

그가 직접 찍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벚꽃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살리되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해준다.

필터를 사용하려면 푸디 '레시피' 카테고리의 '벚꽃 시즌' 모음집에서 '벚꽃을 벚꽃답게'를 선택하면 된다.

2. 에픽(EPIK) 'Blossom 1'

에픽은 최근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진 사진 보정 앱이다. 에픽은 인물, 색감, 꾸미기 편집이 모두 가능한 올인원 사진 편집 앱이다.

사용자가 공유한 'Blossom 1' 필터는 필름 카메라의 빛바랜 느낌이 어우러져 사진을 더욱 깊이 있고 감성스럽게 재탄생시킨다. 마치 90년대 청춘 영화 속의 아련한 느낌을 재현한 듯하다.

사용자가 공유한대로 사용하려면 해당 필터의 설정값을 90%로 설정한 뒤, Grain 2 효과를 추가하면 된다.

또한 해당 앱에는 사진 속 일부분만 원상태로 돌려놓는 '필터 지우개'라는 기능이 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필터값 때문에 얼굴색까지 물드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반려동물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3. 라이트룸

단순히 분홍빛으로 보정하는 게 식상하다 싶으면 조금 다른 방법도 있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Adobe에서 출시한 라이트룸(Lightroom) 앱을 이용하면 된다.

라이트룸 사진 보정값 / 이하 트위터
라이트룸 사진 보정값 / 이하 트위터

사용자가 공유한 색감 보정법을 그대로 따르면 사진처럼 뽀얗고 새하얀 벚꽃의 실제 모습을 훨씬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올해 전국 벚꽃 개화 시기 / 웨더아이 제공
올해 전국 벚꽃 개화 시기 / 웨더아이 제공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짧아졌다. 벚꽃 개화 시기를 참고해 사랑하는 사람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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