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17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05년 방송됐던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다시 방송된다.

MBC M은 4월 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 ‘안녕, 프란체스카’를 편성했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최초의 시즌제 시트콤으로 평범한 인간 가족으로 위장한 뱀파이어들의 서울 생활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1월 24일 시즌 1(12부작)을 시작으로 2006년 2월 27일 시즌 3(23부작)까지 방송됐으며 배우 심혜진, 이두일, 정려원, 이켠, 박슬기, 박희진, 고 신해철, 김수미 등이 출연했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뱀파이어라는 소재와 유사가족, 성소수자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MBC 시트콤 중 ‘하이킥 시리즈’, ‘논스톱 시리즈’와 함께 레전드로 꼽히는 작품으로 2005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 작품상에서 시트콤 최초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