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김영광, 침대 뽀뽀신 도중 정말 이상한 행동 했다... 굉장히 당황했다” (+이유)
2023-03-29 10:00
add remove print link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비하인드 공개
“서로 너무 민망했다... 빵 터졌다”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김영광에게 정수리를 깨물렸다고 털어놨다.
하니는 최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안희연, 촬영 중 정수리 물린 사건?'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하니는 웹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 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 극 중에서 김영광 오빠랑 제가 전 연인이다. 그래서 서로 감정이 좀 안 좋다"면서 "촬영장에서도 오빠도 절 피해 다녔고, 저도 오빠를 좀 피해 다녔다. 막 살갑게 얘기하고 이런 장면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하니는 "나는 항상 슬프게 있었고 오빠는 항상 저를 거절했다. 그런 내용만을 찍다가 갑자기 과거 회상 신을 촬영하게 됐다. 둘이 침대에서 꽁냥꽁냥 하는 장면을 찍게 돼 너무 민망했다. 오빠도 민망했는지 뽀뽀 같은 스킨십 장면을 찍다가 갑자기 제 정수리를 깨물더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진짜 빵 터졌다. 그게 좀 예쁘게 담긴 것 같다. 굉장히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니는 '사랑이라 말해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인물들의 성장이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면서 노력하는 시도들이 나올 것 같다. 함께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