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성공했다…" '구자철 찐팬'이라는 신예은, 드디어 응답 받았다
2023-03-21 15:21
add remove print link
신예은이 유일하게 인스타 팔로잉한 사람
'더 글로리' 이어 '꽃선비 열애사'로 복귀한 신예은
구자철 선수가 속한 ‘제주 유나이티드’가 배우 신예은을 응원했다.
21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 ‘구자철 찐팬 연진에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예은이 최근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한마디만 할게요. 유튜브좀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네가 보낸 메시지는 잘 받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연진아. 네가 어떤 영상을 좋아할까.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걸 올려볼 생각이야 연진아. 우리가 올린 영상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래. 연진아”라며 21일 오후 6시 30분에 신예은을 위한 영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올린 영상을 본인 SNS에 바로 공유하면서 "아 왜 이렇게 고퀄인건데요. 제가 뭐라고, 감사합니다. 만족스럽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신예은은 본인 SNS 계정에서 소속사를 제외한 유일하게 팔로잉한 계정도 구자철일 정도로 오랜 팬으로 유명하다.
지난 19일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신예은은 “중학교 때부터 구자철 선수를 좋아했다. 독일에서 경기할 때는 컴퓨터로만 봤는데 ‘제주 유나이티드’로 오고 나서부터는 제주도로 경기 보러 가고, 서울에서 할 때도 보러 간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예은의 말을 들은 서장훈과 신동엽은 “그럼 만약 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 캐스팅 미팅하고 구자철 선수 마지막 은퇴 경기가 겹치면 어딜 갈 거냐”며 ‘밸런스 게임’을 제시했다.
질문을 받은 신예은은 “그래도 봉준호 감독님을 택해야…구자철 선수가 경기 보러 오면 안 좋아할 거다”라며 답변했다.
한편 신예은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으로 첫 악역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더 글로리’로 연기 호평을 받은 신예은은 지난 20일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로 복귀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하숙생 3인방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1화는 전국 시청률 4.4%(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