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하트시그널 4' 5월 방영예정 출연진 생기부 검증 완료
2023-03-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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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2023 예능 라인업 소개
'하트시그널4', '강철부대3' 등
채널A 이진민 제작본부장이 미디어간담회에서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비연예인 출연자에게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민 본부장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서 열린 채널A '2023 큰 거 ON다' 미디어 간담회에서 비연예인 출연자의 생활기록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스엔은 전했다.
이날 채널A는 '하트시그널4' '강철부대3' 등 2023 채널A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 과정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하트시그널'과 '강철부대'는 채널A 인기 프로그램으로 비연예인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제작진은 비연예인의 과거 행실이나 논란에 대해 알 길이 없다 보니 출연진 과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비연예인 출연진의 생활기록부(생기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예전에 하지 않았던 과정을 거치고 있다"라며 "출연자분들의 생활기록부를 받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모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하트시그널 3'은 방영 전부터 출연진들의 잇따른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또 '강철부대' 출연진의 불법 촬영과 음란물 유포 등 의혹이 거세지자 해당 출연진을 방송 3회 만에 하차시키기도 했다.
출연진 문제로 시즌 방영 전부터 논란이 되거나 방영 후 출연진이 하차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검증 과정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생활기록부를 받는 과정을 동의한 분들이 출연한다"며 "그러면서 자기 검열도 될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하트시그널 4' 방영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력적인 청춘 남녀들이 촬영중이다"라며 "5월에 첫 방송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