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도쿄서 개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파크, 드디어 베일 벗었다
2023-03-18 00:04
add remove print link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
독자적인 세트장과 한정 상품도 준비
일본 도쿄에 지어지는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지는 일본 도쿄의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바로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는 2023년 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에 지어지는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도쿄 네리마구에 있는 최장수 놀이공원 도시마엔 부지에 세워진다. 해리포터 테마파크로 사용되고 남는 땅은 도쿄도가 사들여 대규모 공원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쿄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영국 런던의 해리포터 테마파크를 참고해 설계됐다. 워너브라더스는 일본 테마파크에 유독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는 점 때문에 도쿄에 해당 시설을 세우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는 아시아 최초의 세계 최대 규모 해리 포터 실내형 시설이다. 이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마파크보다도 큰 규모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마파크는 크게 16세기 명문 옥스퍼드 대학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의 대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살롱',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향하는 '9 와 ¾ 승강장', '금지된 숲',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리 '다이애건앨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스튜디오 투어 도쿄에는 런던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세트도 세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방문객들은 여행 중 백로트 카페에 들러 테라스에서 버터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 일부 식당에서는 영국식 식사와 디저트까지 제공한다.
테마파크의 꽃인 해리포터 선물 가게에는 여러 소품과 더불어 도쿄 테마파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도 다수 준비될 예정이다.
다만 스튜디오 투어의 티켓은 당분간 예약제로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