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과 함께… 논란 이후 가수 활동 중단한 AOA 혜정, 뜻밖의 소식 전했다

그룹 AOA 멤버 신혜정이 배우 강하늘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는 지난 15일 "신혜정이 티에이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출발한다"며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 앞으로 보여줄 배우로서의 역량이 무궁무진하며, 그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정 역시 소속사를 통해 "새 보금자리에서 다음 스텝을 밟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한 신혜정은 같은 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가수로서 '단발머리', '짧은 치마', '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또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칼과 꽃' '착한 마녀전'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퍼퓸'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신혜정이 속한 AOA는 2020년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지민에게 10년 이상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멤버들도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해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해당 사건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 AOA 멤버들은 개인 활동만 하고 있다.

신혜정이 새 보금자리로 택한 티에이치컴퍼니는 강하늘을 비롯해 한재영, 황우슬혜, 강영석, 빈찬욱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소속사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배우로 거듭난 신혜정이 티에이치컴퍼니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