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희귀병 투병, 완치' 아빠 하하, 온 가족 위해 특별한 '결정' 내렸다
2023-03-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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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가족 완전체 예능 탄생
희귀병 투병 소식 알렸던 막내 송이
하하-별 가족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하하-별 부부가 삼 남매와 함께하는 가족 ‘완전체’ 예능 탄생을 알렸다.
17일 새 예능 '하하버스' 측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하하-별과 슬하의 삼 남매 드림-소울-송이 '하하버스'에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하버스'는 '희귀병 투병'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다.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 가족의 특별한 여행 일지를 담는다.
또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부터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가족여행 장소, 맛집, 핫플, 새로운 여행 성지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버스기사로 변신한 하하와 탑승객들을 위한 무료 음료 서비스인 '별다방' 점장으로 변신한 별의 활약, 12년 차 잉꼬부부의 티키타카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아빠와 엄마의 열일 속에서 깨발랄한 3인 3색 매력을 뽐낼 드림-소울-송이 남매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막내딸 송이가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진단받고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밝힌 만큼, 하하-별 가족의 첫 예능에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어 2013년에 아들 드림, 2017년에 아들 소울, 2019년에 딸 송이를 얻었다.
별은 지난해 9월 막내딸 송이의 길랭-바레 증후군 투병 소식을 알렸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마비되는 질병이다.
당시 별은 "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병명도 생소해서 준비가 안된 상황이었다"며 "온 가족이 너무 힘들었다. 아이 대신 아파주고 싶었다"고 털어놔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하하버스'는 오는 4월 중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