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인기 끈 여배우 “베드신 거부했다가 불이익 당해”

2023-03-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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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크리스티나 리치, 베드신 거부했던 일화 전해
“베드신 거부했다가 소송한다고…어쩔 수 없이 찍었다”

크리스티나 리치 / Tinseltown, Shutterstock.com
크리스티나 리치 / Tinseltown, Shutterstock.com

미국 배우 크리스티나 리치(43·Christina Ricci)가 베드신 촬영을 거부했다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크리스티나 리치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ABC 채널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해 베드신 촬영에 협조하지 않아 소송을 당할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MC가 크리스티나 리치에게 여배우들의 연기 환경이 얼마나 달라졌냐고 묻자 "노출의 자율성 부분에서 큰 진전이 있다"며 "우리가 겪었던 부당한 일들을 겪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베드신을 찍고 싶지 않다', '나는 벌거벗지 않을 것' 등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과거에는 촬영장에서 이런 걸 거부하면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베드신을 찍고 싶지 않아서 촬영을 거부했는데 누군가 나를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찍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작품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리치는 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 최종 빌런 매릴린 손힐로 출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ugol,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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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orodenkoff,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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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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