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연기 대결하냐…” 네티즌들 만장일치 '더 글로리'서 가장 소름 끼쳤다는 장면
2023-03-14 20:59
add remove print link
배우 송혜교, 박지아 장면
연기력 대결하냐고 말 나온 장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모녀 사이로 나오는 배우 송혜교와 박지아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마워 엄마 하나도 안 변해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문동은(송혜교)이 정미희(박지아)에게 첫 복수를 하기 전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담겼다.
극중 정미희는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이 자퇴서를 내면서 박연진 패거리를 자퇴 사유로 제출하자 박연진 가족에게 돈을 받은 후 ‘부적응’으로 이유를 고쳐 제출했다. 문동은에게는 박연진 패거리만큼 상처를 준 가해자인 셈이다.
영상에는 정미희가 문동은에게 “죄송하다고 빌어”라며 화를 내며 집에 불을 지르자 문동은은 오히려 “그대로여서 정말 고마워, 하나도 안 변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 영상을 녹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 티키타카가 미쳤다”, “이 부분 진짜 소름이었다”, “저 때 보면서도 불 속에 밀어버리고 싶었다”, “난 솔직히 문동은이 밀 줄 알았다”, “5인방보다 문동은 엄마가 더 무서웠다”, “송혜교 진짜 이런 연기도 잘한다는 거 왜 이제 알았을까”, “송혜교 울면서 웃는 연기 미쳤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엄마로 나온 배우 박지아는 2002년 ‘해안선’으로 데뷔한 22년 차 경력을 가진 중견 배우다. 영화 '기담' '곤지암' '광해: 왕이 된 남자' '창궐' '클로젯', 드라마 '신의 퀴즈 4' '굿와이프' '닥터스' '이판사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