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노제가 '안 좋은 일' 겪고 있다…팬들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 (+소속사 입장)

2023-03-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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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댄서 노제 관련 소식 전해져
팬들의 마음이 무거워지는 내용

댄서 노제(노지혜)가 '안 좋은 일'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제 팬들의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이었다.

댄서 노제 / 이하 노제 인스타그램
댄서 노제 / 이하 노제 인스타그램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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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댄서 노제가 소속사와 정산금을 두고 법적 다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노제 소송 소식이 전해졌다.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도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노제의 법률대리인은 연합뉴스에 "노제가 작년 4월 이후 소속사로부터 수개월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결국 작년 11월께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고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제가 입금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사측은 미루기만 했고 작년 8월엔 '활동에 대해 논의한 후 재정산해 입금하겠다'며 지급을 명시적으로 거절했다"라고 주장했다.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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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속사 측은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약해지가 무효라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심리로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렸다. 당시 소속사 측 대리인은 "작년 상반기에는 수익분배 비율이 확정되지 않았고 관련 협의가 마무리됐을 때는 소위 'SNS 광고 논란'이 불거져 수습에 여념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논란으로 계약들이 해지되거나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문제가 정리된 후 정산금 입금을 완료했다. 노제가 연예 활동을 급박하게 재개해야 할 상황으로 보기 어렵고 계약들이 틀어진 데엔 노제의 귀책 사유가 무엇보다 크다"라며 가처분을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