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커리어 작살난 '국민여동생' 김새론, 결국 최악의 소식 전해졌다
2023-03-07 21:13
add remove print link
음주운전 혐의 배우 김새론의 근황
7일 마음 무거워지는 소식 전해져
잘나가다 음주운전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야말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오는 8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로써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재판에서 그의 입장이 궁금해질 따름이다.
2009년 영화 '아저씨'로 데뷔한 김새론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인 여우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채혈 검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2%였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 나고 주변 시설, 상점 등이 정전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에 김새론은 사고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찾아가 직접 사과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끼친 30여 곳의 상인에게 피해 보상을 했으며 변압기 복구 비용 등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필 사과문과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지만, 음주운전 적발 두 달 만에 음주 생일파티를 가진 사실이 밝혀져 비난받았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새론이 그동안 배우 활동을 하면서 모은 돈을 음주운전 사고 처리로 인한 합의금과 보상금으로 다 쓰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카페에서 돈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카페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