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이 뜬금없이 언급한 '지은 언니'의 정체, 사람들 울리고 있다
2023-03-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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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준맘'이 올린 영상에 언급된 '지은 언니'
네티즌 “진짜 따뜻하다”, “아침부터 우는 중”
'서준맘' 류인나(박세미)가 팬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서준맘의 신도시 미시 메이크업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준맘은 남편의 더빙에 맞춰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서준맘은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서준맘은 "지은 언니 이름 해줘야 해. 지은 언니가 무조건 이름 말해달라 그랬어"라며 '지은 언니'를 언급했다.
이에 남편은 "지은 언니 완전 기절이야. 연락해. 따릉따릉. 파주 카페 가서 여섯 시간 수다 떨자"라고 말했다.

서준맘은 그동안 서정 언니, 민정 언니 등 지인들의 이름을 자주 불렀지만, 지은 언니는 언급한 적이 없어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은 언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서준맘의 구독자였다. 앞서 서준맘은 지난 1월에 올린 영상에서 구독자들과 고민상담을 하며 소통했다. 당시 한 네티즌들은 "유방암 수술과 항암으로 기운없는 우리 큰누나가 서준 엄마 보고 웃는다. 서정 언니, 민정 언니 부를 때 지은 언니 한 번만 같이 불러달라"고 말했다.

당시 서준맘은 "지은 언니, 유방암 그까짓 거 다 떨쳐버릴 수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하 호호 웃으면서 살면 그 암들도 '세상에, 이 독한 사람 봐' 하며 다 떨어져 나갈 수 있어. 걱정하지 말고 너무 힘들어하지 마. 나 보면서 많이 많이 웃어. 언니 항시적으로 행복해"라며 응원했다.

또 서준맘은 해당 영상에 '지은언니힘내'를 해시태그로 걸었다. 그러면서 "다들 지은 언니 응원해줘. 이거 보고 힘내게"라며 댓글로 구독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해당 영상에는 힘내라는 구독자들의 댓글이 쏟아졌고, 자신을 '지은 언니'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렇게 응원해주다니 신나서 미칠 것 같다. 여러분들 덕분에 올해 신나고 즐겁게 시작될 것 같다. 너무 고마워서 기절이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눈물 난다", "서준맘 좋은 사람이야", "진짜 이거 보고 울었다", "서준맘 최고, "지은 언니 힘내", "너무 따뜻하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