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길바닥에 대자로 누웠던 한소희에게 '인생 광고'가 들어왔다
2023-03-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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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만취 해프닝 한소희에게 기쁜 소식
광고 모델로 발탁…“소탈한 모습이 제격”
지난 설 연휴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대자로 드러누웠던 배우 한소희에게 광고가 들어왔다. 그의 배우 인생을 빛나게 해줄 '인생 광고'다.
못 말리는 당시 해프닝 때문에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 이어 '처음처럼'의 새 얼굴이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의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했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소희의 소탈한 모습이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 모델로 제격이라고 판단해 처음처럼의 새 얼굴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소희의 '처음처럼' 광고 영상은 6일 롯데칠성음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부드럽게 즐거움만 남긴다'라는 콘셉트로 '처음처럼'과 함께한 술자리 즐거움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소희의 자신감 넘치고 밝은 이미지가 처음처럼 새로운 광고 콘셉트를 매력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소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소희는 설 연휴 가족들과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월 24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동생이랑 나랑 커플 잠옷 입고 이틀 동안 게임하고 자고 먹고 게임.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해 길바닥에 대자로 드러누운 본인에게 다른 가족이 이불을 덮어주는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소희의 솔직하고 소탈한 일상이 담긴 당시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됐고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