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척 애매해”… 탁재훈 만난 오구라 유나, 1초 만에 반응 폭발시켰다
2023-03-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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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만난 의문의 여성
유명 AV배우 오구라 유나
탁재훈이 진행하는 웹 예능에 딱 1초 얼굴을 공개한 여성이 남초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서는 '탁재훈 죽빵 갈긴 쵸단'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 영상이 짧게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탁재훈이 취조실에 들어와 인사를 건넨 후 게스트와 눈이 마주쳤다.
이때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은 듯한 여성 게스트가 그와 눈을 마주치고 미소 지었다. 주변에서는 이들을 보며 큰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의문의 여성이 탁재훈을 향해 미소 짓는 장면은 딱 1초였지만, 공개 이후 한 남성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는 얼굴인데 아는 척하기 애매한 게스트'라며 크게 주목받았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 수 15만 회, 추천 수 655회, 댓글 200개가 달릴 만큼 파급력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중에는 얼굴을 한번에 알아본 이들과 누군지 못 알아본 이들로 반응이 엇갈렸다.
알아본 이들은 "저분이 초면이면 중독자도 아니다", "알긴 알지만 신세진 적은 없다", "바로 히사시부리 해야지", "탁재훈이면 모를 수도", "얼굴 보자마자 탁재훈 형님 무슨 생각 하셨을까?", "내 기준 최고의 배우", "탁재훈은 모를 수도", "요즘은 유튜브에서 더 많이 본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못 알아본 이들은 "그래서 누군데?", "진짜 모르겠다", "누구지?", "도대체 누군데? 궁금해서 댓글 쭉 내리는데 말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노빠꾸탁재훈'에 다음 주 출연하는 게스트는 일본의 유명 AV(성인 영상물) 배우 오구라 유나다. 오구라 유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국내에서 팬 미팅을 열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유튜브 구독자는 약 46만 명이다.
최근 오구라 유나는 일본 호스트 출신으로 부캐 활동하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한 행사장에서 만나 친목을 다지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오구라 유나가 다나카 특유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 하면서 그의 유행어인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을 소화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오구라 유나는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난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시미켄TV'에 출연한 그는 "데뷔작 찍기 3일 전까지 한국인 남자친구와 사귀었다"라며 "전 남자친구가 일본어 히라가나만 읽을 수 있었는데 보통 작품을 찍으면 대본이 미리 오지 않냐. 대본에 적힌 남자배우 이름이 시미켄이었다. 그걸 본 남자친구가 너무 화가 나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