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공직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기탁
2023-03-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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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여만 원 모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580여만 원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사무처장 김동수)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총 587만 8천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기탁식을 통해 김동수 사무처장에 전달한 성금은 향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용품·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면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양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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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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