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지켰네…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유재석에 이어 '2부 사회자'가 정해졌다
2023-03-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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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결혼 앞둔 이승기♥이다인 커플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이수근으로 결정
방송인 이수근이 이승기-이다인 커플 결혼식 2부 사회를 맡는다.
소속사 SM C&C은 1일 위키트리에 "이수근이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2부 사회를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승기와 KBS 2TV '1박 2일' 초기 멤버로 맹활약했다. 이후 tvN '신서유기'에도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직접 쓴 손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받고 승낙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7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부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지난 달 27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GQ Korea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 때) 차분하고 담담했다.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이다인)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제 옆에서 많이 애써준,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