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김태희'로 불리는 미녀 트렌스젠더… 20년 연애 끝에 이 남자와 결혼한다 (사진)

2023-02-24 18:16

add remove print link

미스 인터내셔널 퀸 우승자 뽀이 트리차다
지난 1월 약혼해 오는 3월 1일 결혼

세계에서 가장 예쁜 트렌스젠더로 불리는 태국 크렌스젠더 뽀이 트리차다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뽀이 트리차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전 축하 파티 사진이다. / 이하 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지난 18일 뽀이 트리차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전 축하 파티 사진이다. / 이하 뽀이 트리차다 인스타그램

외신 보도에 따르면 뽀이 트리차다는 20년 만난 남자친구와 지난 1월 약혼해 오는 3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뽀이 트리차다는 예비 남편과 함께 태국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결혼 전 축하 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국계 태국인인 뽀이 트리차다는 1986년생으로, 19세에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남성에서 여성이 됐다. 뽀이 트리차다는 2004년 글로벌 트렌즈젠더 미인 대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 참가해 우승한 뒤 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해왔다. 뽀이 트리차다는 2014년 정려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태국의 김태희'라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 23일 뽀이 트리차다가 예비 남편과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3일 뽀이 트리차다가 예비 남편과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home 박귀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