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결국 피의자 전환된 유아인, 넷플릭스 상황이 정말 심각해 보인다 (+입장)
2023-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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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에 이어 프로포폴 양성 반응 나온 유아인
유아인 피의자 전환에 넷플릭스는 초비상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과 다수 차기작을 계약한 넷플릭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는 올해 중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와 드라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특히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승부'는 이미 제작이 완료돼 2분기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의 경찰 조사로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면서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담은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아인,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당장 6월부터 촬영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지옥2' 촬영 일정 역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3일 배우 유아인 모발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의 소변 검사 결과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성형외과 10곳을 돌며 본명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UAA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며 소명할 것은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