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으면…” 여캠과 공개 열애 중이던 유명 BJ 수탉, 갑자기 '결별' 소식 전했다

공개 열애 중이던 아프리카TV BJ 커플이 갑작스럽게 결별을 알렸다.

바로 BJ 수탉(고진호)과 새라(권바다)다.

수탉은 22일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그동안 저와 새라 님의 연애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행보를 응원해 주기로 하며 연애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결별을 알렸다.

이어 "헤어짐의 이유는 성격 차이라거나 누구의 잘못으로 인한 것도 아닌, 서로가 서로를 위한 결정"이라며 "이별 또한 저희 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수탉은 "성격이나 취향 등 서로가 너무나도 잘 맞았기에 만나는 동안 매일매일이 즐거웠다. 저에게 연애가 어떤 건지 사랑받는 기분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잘 알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새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늘 자기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은 연애였으며, 부족했던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었던 그런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하든 다 잘될 거라 믿고 있고,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탉과 새라는 2020년 SNS를 통해 열애를 밝히며 큰 관심을 모았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방송을 하는 수탉은 당시 새라와 찍은 사진에서 실루엣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수탉은 아프리카TV에서 종합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TV 애청자 약 15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78만 명을 보유 중이다.

새라는 2017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 중이며 뛰어난 비주얼과 몸매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