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은… 'SM 소속' 가수 태연이 조용히 올린 영상, 크게 주목받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 태연이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말 없이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이 담겼다. 배우 류승범은 골프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을 보며 "야 다들 정말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는 대사를 뱉는다.

네티즌들은 "소속 가수 입장에서 현재 상황은 한숨만 나올 듯", "어떤 의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묘하게 상황이 들어맞는다", "누구를 저격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웃프다" 등 반응을 남겼다.

태연이 속한 SM은 최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현 경영진 사이 갈등으로 내분을 겪고 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보유한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으며, 하이브는 SM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이성수 SM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 1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사유화하려고 했다며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 대표의 1차 성명문을 접한 뒤 "이 대표는 아내의 조카로 네 살 때부터 봐 왔다"며 참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연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히 SM 소속 인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