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40대 배우'로 실명까지 거론된 남자 배우, 진지한 입장 표명
2023-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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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영화 '블랙머니', '경관의 피' 등 출연한 40대 배우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윤진영, 모든 의혹 일축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된 배우 윤진영이 혐의를 일축했다.

윤진영 측은 14일 "윤진영은 이날 보도된 음주운전 40대 영화배우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한 40대 남자 배우 A씨가 14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 윤진영이 사고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윤진영 측은 "두 작품에 출연한 건 맞지만 해당 기사에 거론된 배우는 윤진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거론된 배우 조진웅과 정민성 측도 황급히 사건 당사자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한편 윤진영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활약했다. 하지만 KBS 공채 4기 개그맨 박승대의 연예기획사에 들어갔다가 무보수로 공연하고,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잠시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군 제대 후 '환상거탑', '푸른거탑' 출연을 계기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