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잘 시킨 스타 1위 김희선... “대치동에서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
2023-02-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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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딸 둔 엄마 김희선
강남 학부모 사이 유명해
배우 김희선이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유명한 열혈맘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스타들의 하이클래스 자녀 교육법' TOP 5 순위가 공개됐다.
자녀 교육 잘 시킨 스타 1위에는 15살 딸을 둔 김희선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강남 대치동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보력이 뛰어나다고 전해졌다.
이날 정보를 전달한 기자는 "자녀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스갯소리로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조부모의 재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김희선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엄청 노력을 한다. 학부모 모임에 빠지지 않고, 매년 봄에는 학교에서 애장품을 교류하는 데에도 참여해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딸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기자는 "김희선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또래의 학부모들이 많다"라며 "그 동네를 넘어서 학년에 필요한 선생님, 어떤 학원에 어떤 선생님이 잘하신다는 걸 세심하게 알고 있다. 동네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아니라 연아 엄마로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김희선이 정보를 잘 얻어도 딸이 따라오지 못하면 소용없을 일이지만, 그렇지도 않다. 김희선의 딸 박연아 양은 강남에서도 상위권 학생들만 다니는 학원에 레벨 테스트를 통과해 다닐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김희선의 소속사 대표는 "연아가 공부를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6살 이전에 영재 시험을 보게 했는데 전부 만점을 받고 오거나 많이 틀려도 한두 개였다.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는 타입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딸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쏟았다. 학비만 200만 원 초반인 압구정의 유명 G 유치원, 강남 대치동 톱 클래스의 수학학원 등 엄마들 사이에서도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고 싶어 하는 학원들을 섭렵할 정도였다. 이런 환경 덕분인지 그의 딸은 레벨 테스트를 보고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21점이 나올 정도로 높은 수준의 학원에 들어가는가 하면, 그중에서도 높은 성적을 줄곧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연아 양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다. 연아 양이 정갈하게 필기한 노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김희선 외에도 비-김태희 부부가 자녀 교육의 준비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한화 24억 원에 달하는 타운하우스를 구입했고, 김승우-김남주 부부도 높은 교육열을 보여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자녀들을 보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