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에서만 살 수 있는 불닭볶음면 '새로운 맛'…그런데 한국에서 난리 났다
2023-02-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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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소바불닭면, 일본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야키소바 맛에 불닭의 매운맛 더한 일본 시장 맞춤 제품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 물량 20만 개가 2주 만에 완판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한 일본 시장 맞춤형 제품이다.

현재 일본 최대 할인점 돈키호테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이달 중 로손 등 편의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돈키호테에서는 매장에서 판매 중인 불닭 브랜드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국내에서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관련한 문의와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언급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세계 각국의 시장을 겨냥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불닭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오고 있다. 중국에선 현지의 대표 매운맛인 '마라'를 활용한 '마라불닭볶음면'을, 동남아에선 '커리불닭볶음면'을, 미주에선 '콘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 중 마라불닭볶음면과 커리불닭볶음면은 수출 전용 제품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에서 정식 출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