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팔로워' 유명 래퍼, 새 앨범 발매 앞두고 사망…향년 35세
2023-02-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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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괴한 총격에 사망…유족 “아들은 많은 사랑 받아”
래퍼 AKA, 무장 괴한 2명 총격에 숨져…경찰은 범인 검거 '아직'
래퍼 AKA(35·Kiernan Jarryd Forbes)가 사망했다.
AKA 측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AKA가 이날 오후 10시쯤 남아프리카 동부 해안 도시 더반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AKA는 생일을 맞아 클럽 자축 공연이 예정돼 있어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KA 외 다른 남성도 함께 사망했으며 경찰은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AKA 유족 측은 "우리 아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그 사랑을 다시 베풀었다"며 "지금까지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감사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AKA는 사망하기 몇 시간 전 자신의 SNS에 이달 말 발매되는 새 앨범 '매스 컨트리'를 소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AKA는 남아공 유명 래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350만 명에 달한다. 미국의 흑인·소수인종 연예인 시상식 'BET 어워즈'와 MTV 유럽 음악상에서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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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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