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공연 도중 바지 지퍼 계속 벌어진 리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영상)

2023-0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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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출산' 리한나, 9개월여 만에 둘째 임신
임신 상태로 슈퍼볼 하프타임쇼서 공연

팝가수 리한나가 두 아이 엄마가 됐다.

첫아들을 출산한 지 9개월 만에 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리한나가 최근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소식이 영국 BBC 등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BBC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미식축구(NFL) 2023년 애플 뮤직 슈퍼볼57 하프타임쇼'에 등장했다. 그가 가수로서 수백만 관중 앞에 선 건 2018년 1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미식축구(NFL) 2023년 애플 뮤직 슈퍼볼57 하프타임쇼' 무대를 꾸민 가수 리한나 / 이하 유튜브 'NFL'
12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미식축구(NFL) 2023년 애플 뮤직 슈퍼볼57 하프타임쇼' 무대를 꾸민 가수 리한나 / 이하 유튜브 'NFL'

이날 행사를 통해 컴백한 리한나는 몸에 밀착하는 붉은색 점프수트를 입고 나타나 여럿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옷은 물론이고 장갑부터 신발까지 모두 빨간색으로 맞춰 강렬함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리한나를 본 팬들은 열광했다. 여전한 그의 노래 실력에도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엔 리한나와 현장에서 호흡한 팬들의 후기 글이 온라인에 줄지어 올라왔다. "볼거리가 충분한 공연이었다", "역시 리한나!", "그의 무대에 현혹되고 말았다", "엄청났다고 말할 수밖에"라는 등 감상평 사이에 '의혹'을 담은 글도 눈에 띄었다.

다름 아닌 "리한나가 임신한 것 같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었다.

일부는 몸에 딱 붙는 의상 탓에 리한나의 배가 도드라져 보였고,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배를 쓰다듬는 퍼포먼스도 수상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런 얘기를 토대로 임신설이 확산하자, 리한나 측은 입장을 발표하고 임신을 공식 인정했다.

리한나 측은 미국 잡지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리한나가 임신한 것이 맞다"며 "임신한 채로 하프타임쇼에 선 것"이라고 했다.

팝가수 겸 사업가 리한나 / 뉴스1
팝가수 겸 사업가 리한나 / 뉴스1

1988년생인 리한나는 지난해 5월 혼전 출산으로 화제를 낳았다. 아이 아빠는 2021년부터 교제해 온 동갑내기 가수 에이셉 라키(ASAP Rocky)였다.

결혼 전 임신 사실을 먼저 알린 리한나는 과감한 만삭 화보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리한나가 첫아들 임신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만삭 사진 / 이하 리한나 인스타그램
리한나가 첫아들 임신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만삭 사진 / 이하 리한나 인스타그램

그의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리한나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임신 축하합니다", "대단해요", "건강하게 몸 관리 잘하길"이라는 내용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다음은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 선 리한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화면 속 'YouTube에서 보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NFL'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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