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장남 결혼식서 포착된 이영애 남편…'이것' 알면 다 놀란다
2023-02-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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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이영애 남편 정호영
이영애보다 20세 연상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
배우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의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호영 전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 교수는 재계 서열 28위인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치과의사 김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거물급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모았다.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았다.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포착됐다. 특히 이영애보다 20세 연상인 정호영 전 회장은 올해 7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검은색 칼라 티셔츠에 밝은 회색 정장을 매치해 젊은 패션 감각을 뽐냈다.
정 전 회장의 동안 외모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았었다. 네티즌들은 "40대라고 해도 믿겠다", "이 얼굴이 70대라니", "최강 동안", "이분은 언론에 나올 때마다 젊어짐" 등 댓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 전 회장은 미국 명문 시카고 대학교, 일리노이 공과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케이원전자, 한국벨통신, 한국에스티 등을 거쳐 방위산업체 한국레이컴의 회장직을 맡았다. 재산은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레이컴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 특수전자 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장비 등 군수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정 전 회장과 이영애는 1991년 광고 기획자와 배우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2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이란성 쌍둥이 남매 승빈 양과 승권 군을 두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올해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마에스트라'는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영애는 극 중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으로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