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고 싶을 때 고개만 숙이면 된다” 7기 영호 가슴에 '♥순자' 새겼다
2023-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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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순자와 사귀는 영호 근황
“또 보고 싶어서 그냥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7기 영호(가명)가 여자 친구 순자(가명)를 가슴에 새겼다.

영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에 보고 왔는데 또 보고 싶다. 그래서 그냥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이제 보고 싶을 땐 고개만 숙이면 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영호는 민트색 후드티를 입고 카메라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런데 티셔츠에는 그의 여자친구 순자가 새겨져 있어서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들었다.
영호는 장거리 커플의 신박한 연애 방법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티셔츠네요", "그대가 진정 사랑꾼", "너무 보기 좋아요", "여친을 가슴에 품고 다니시네요", "로맨틱 가리" 등 댓글을 달며 영호를 응원했다.

영호는 부산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수학 강사이며, 순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에서 수능 국어를 강의하고 있다. '나는 솔로' 7기 40대 특집 방영 당시 영호는 순자를 선택하지 않았지만, 순자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영호를 최종 선택해 용기있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끝나는가 했지만 방송 이후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나는 솔로' 애청자들은 장거리 연애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영호와 순자를 레전드 커플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