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자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에게 고백 받았을 때...” (+반응)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대시 받았을 때 여성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자에게 대쉬받았을때 여자들의 속마음 ㄷㄷ..JPG'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공유된 사진에는 지난해 게재된 유튜브 '사용자TV' 영상이 담겨 있다.

이날 해당 유튜버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대시를 받았을 때 여자들의 속마음'라는 주제를 공개했다.

이에 함께 콘텐츠를 기획한 유튜버는 바로 "네가?"라며 "이런 느낌이다. 그냥 기분이 엄청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버는 "내가 뭔가 그 상대방에게 여지를 준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갑자기 그러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다른 유튜버 역시 "특히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고 별로라고 느꼈던 이성이라면 약간 여자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냐면 '네가?' '나를?'"이라며 "(여자들) 다 똑같다"고도 설명했다.

또 그는 "기분이 나쁜 것"이라며 "네가 감히? 고맙지도 않다. 누가 나 좋아하래? 아 너무 기분이 나쁘다. 갑자기"라고도 농담했다.

또 유튜버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에게 고백 받은 이후에 행동에 대해 "이런 걸 들으면 정말 싫다", "선톡 절대 안 한다"고도 알렸다.

다만 유튜버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에게 연락이 오면 답장은 할 수 있다"면서도 "근데 그 답장도 끊겠지? 그러고나서 선톡 절대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유튜버 또한 "여성들은 내가 별로라고 느끼는 이성에게 어떻게 하느냐면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는다"며 "엄청 잘생기거나 키 크고 몸 좋고 그러시다면 고백해도 긍정적인 답변 들을 수 있다"고 정리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 정보) 고백은 도전 과제가 아니라 최종 확인 작업이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고백 좀 하지 마라", "근데 연애하고 싶으면 다가가서 자신감 있게 해야 하는 거 아님?", "저는 여자 입에서 "우리 무슨 사이야?" 나올 때까지 기다려요", "여자들 그런 거 싫어한다. 친해진 상태에서 고백을 해야 당황스럽지 않지", "이미 100% 확신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게 고백인데 이걸 모르더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나를 좋아해준다는 사실 자체에 기쁜 게 일반적이라 보는데", " ??? :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그 사람한테는 상처일 수도 있잖아요...", "뭐 갑자기 고백하면 당황스럽긴 할 듯",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밟아버리네. 낭만 없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