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죽이는 아침식사, 이건 절대 먹지 마세요” (조회수 폭발 영상)
2023-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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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라와 높은 조회수 기록한 영상
“아침에 이런 음식 먹으면 뇌 건강 망친다”
뇌를 무력하게 만드는 아침 식사가 있다고 한다.
이런 음식은 아침에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한의사 김소형이 충고했다.
6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뇌를 죽이는 아침 식사, 제발 이건 먹지 마세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한의사 김소형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한의사 김소형은 아침 식사가 뇌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뇌를 무력하게 만드는 아침 식사를 언급했다.
김소형은 첫 번째로 '씹지 않는 음식'이 뇌를 무력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위해 일부러 과일을 갈아서 먹는 사람이 많은데 과일은 몸에 좋으니까 여러 가지를 갈아서 마시면 더 건강할 거라고 믿을 수 있다. 하지만 과일을 그대로 드시는 것과 갈아서 드시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일을 갈게 되면 영양소 흡수 속도를 늦춰주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되면서 과일의 과당이 너무 빨리 흡수된다. 그러면 혈액에서 너무 많은 포도당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꼭꼭 씹어서 먹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뇌를 자극한다. 씹는 동작으로 턱이 많이 움직이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늘고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증가한다. 그리고 음식을 씹을 때 귀밑샘에서 분비되는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로틴은 뇌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음식을 씹을 때 나오는 침으로 분비되는 신경성장인자는 신경세포의 회복을 촉진하고 뇌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서 뇌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니까 제대로 씹지 못하면 타액 분비량이 줄고 그 결과 뇌의 노화가 가속할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주스나 우유, 두유같이 후루룩 마시는 것보다 과일과 채소, 곡물을 꼭꼭 씹어서 드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의사 김소형은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 등 '희고 단 음식', 단백질이 없는 식단, 튀긴 음식과 마가린 등 포화지방도 뇌를 무력하게 만드는 아침 식사라고 강조했다.
해당 정보 영상은 6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50만 뷰를 돌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