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적힌 쪽지를…” 러블리즈 멤버가 언급한 아이돌 열애 '시그널', 주목받고 있다
2023-0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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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JIN)
구독자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JIN)이 올린 유튜브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에 '이렇게 다 오픈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탈탈 털은 아이돌 생활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진은 "(구독자) 질문 중에 연애 질문이 가장 많았다. 저 같아도 연애가 제일 궁금할 것 같긴 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한다. 데뷔하고 연차가 어느 정도 쌓이면 회사에서도 크게 제지하지 않는다. '들키지 않게 네가 알아서 잘해라' 이렇게 말하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데 연습생 때는 아무래도 데뷔를 준비하는 시기니까 (제재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저도 연습생 친구가 잘리는 경우를 봤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음악방송 대기할 때 눈 맞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 음방 활동하면서 타 가수분이랑 접촉할 때가 많다"며 "아이돌 세계도 정말 좁아서 보통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다. 한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 지인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 연애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있다. 바로 '아육대'"라며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아이돌 만남의 장이라고 알려졌는데 맞다. 눈빛을 주고받고,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받는다"며 자신이 포착한 열애 현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육대'는 MBC가 명절마다 방영하는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의 준말이다. 2010년 추석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에는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진은 1996년생으로 현재 만 26세다. 2014년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솔로 가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1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