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이재영과 찐한 열애설 불거진 백승호, 과거 커플링 해명 재조명됐다

축구선수 백승호(전북 현대·25)와 배구선수 이재영(무적·26)의 열애설이 퍼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과거 백승호의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백승호 연애 관련 입장 안 내지 않을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게시물이다.

백승호는 2019년 당시 인스타그램에 "뚜둔"이란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올렸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사진에서 백승호는 왼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으며 유독 그의 약지의 반지가 눈에 띄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한 축구 팬이 무례한 어투로 커플링 여부를 묻자 백승호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후 그 팬이 사과하자 "왜 사과문을 스토리에 올리셨냐. 그냥 저에게 보내면 될 일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는 "예민하게 반응한 거 보면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재영이든 누구를 만나든 발표 안 할 것 같다"라며 말을 마쳤다.

네이트판에서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일이 있었구나", "백승호 맞아?"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축구선수 백승호(전북 현대·25)와 배구선수 이재영(무적·26)이 2년 넘도록 교제하고 있다는 열애설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네이트판을 통해 백승호와 이재영의 열애를 주장한 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열애설은 지난해 말부터 제기됐으며, 2021년 서로의 SNS에 모양과 색상이 유사한 반지를 낀 사진을 올린 게 시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최근 이재영이 전북 현대의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불거지면서 소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창 시절 동급생에게 학교 폭력을 저지른 의혹에 휩싸여 2021년 2월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