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갔다” 결별한 해은·규민, 전혀 예상치 못한 근황 전했다
2023-01-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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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과몰입러에게 아쉬움 안긴 '환승연애 2' 마지막 장면
마지막 데이트서 오랜 약속 끝내 못 지킨 해은·규민
TVING 웹 예능 '환승연애 2'에서 아쉬운 결말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해은과 규민의 반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유튜브 '뱀집'에는 '입꼬리 내려갈 틈 없는 해은과 뱀이의 환승연애 썰푼다! 해은이 직접 밝히는 후일담 [뱀집]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해은은 과거 많은 과몰입러에게 아쉬움을 안긴 규민과 데이트 후일담을 공개했다.
앞서 해은과 규민은 '환승연애 2'에서 전 연인 사이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해은은 규민과 헤어진 사이였지만 미련이 있는 상태였다.
이들은 마지막 데이트에서 사귈 때 가보지 못한 오마카세에 가려고 했지만,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아쉽게 데이트를 끝내야 했다. 이후 해은은 자신에게 꾸준히 호감을 보이던 남성 출연자 현규와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해은과 규민은 끝난 사이지만 따로 사석에서 만나 사귀는 동안 이루지 못한 오랜 약속을 지켰다.
뱀뱀은 "누나가 봤을 때 '환승연애' 명장면은 뭐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해은은 "그래도 최종 선택 때이지 않을까"라면서 "그때 저는 현규를 최종 선택했는데 규민이를 또 만나니까 마음이 너무 동했다"라고 당시 흔들렸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해은은 "그만큼 저도 제 선택을 몰랐던 거다. 그런데 또 결정하고 나서 규민이 보니까 되게 편해졌었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뱀뱀이 "그래서 오마카세 갔냐"라고 묻자, 해은은 "오마카세 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 결정을) 잘 선택한 것 같다"라며 후련해해 흐뭇함을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히려 잘 끝낸 것 같아서 좋다", "당사자들끼리 잘 정리한 것 같다", "할리우드네. 신기하다", "다른 데서 서로 미련 남았다고 하던데 오히려 미련 없이 제대로 정리한 것 같다", "그만큼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제 미련 없고 훌훌 털어버렸으니 가능한 거다"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