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1회 출연료가 3억 원...송중기·이종석 뛰어넘는 최고 몸값 스타는 (+정체)

2023-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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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분야별 톱스타 출연료 공개돼
“연예인들의 출연료가 급상승했다”

2023년 기준 분야별 톱스타들의 몸값이 공개됐다.

송중기, 이종석 / 뉴스1
송중기, 이종석 / 뉴스1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 이하 유튜브 '올댓스타'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 이하 유튜브 '올댓스타'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최근 유튜브 '올댓스타'에는 '[기자수첩256] 2023년 톱스타 출연료 총정리! 분야별 가장 몸값이 비싼 스타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화일보 문화부 안진용 기자는 "2023년 최저시급은 9620원으로 지난해(2022년) 9160원보다 5% 인상이 됐다"고 알렸다.

안 기자는 "주 40시간 기준 최저시급 월급으로 200만 원에 돌파했다"면서도 "최저시급이 무색하게 연예인들의 출연료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이어 안진용 기자는 "TV 드라마 1회 출연료 3억 시대가 열렸다"며 회당 3억 원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에 대해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을 이끈 송중기, 한류스타 이종석, 지창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당 3억 원은 16부작 기준 48억 원"이라며 "드라마 한편 매출이 50억에 육박한다, 여기에 더해 해외에 팔리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다. 배우 이민호, 김수현 등이 이미 회당 3억 원 선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나아가 안 기자는 여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해 "남녀 차이가 존재한다. 여배우들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다. 남자배우 팬덤 강세로 인해 적게 받는 경향이 있다"며 "여배우로는 전지현, 송혜교가 회당 2억 원"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송혜교의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영향으로 몸값은 더 올라있을 듯"이라고도 점쳤다.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또 그는 OTT 드라마 출연료에 대해 "상대적으로 OTT는 높게 책정된다. TV 드라마는 16부작 한 주에 2회 씩 두 달간 방영되지만, OTT는 짧아도 6회, 길어도 12회 분"이라며 "다만 촬영 기간은 비슷하다. 주연 배우는 겹치기 출연이 불가하고 같은 금액을 적은 회차로 나눠 결국 같은 기간, 받는 돈은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안 기자는 "OTT 드라마 최고 몸값은 배우 김수현"이라며 "쿠팡 플레이 '어느 날' 당시 회당 5억 원을 받았다. 다만 해당 출연료는 2년 전 기준으로 지금은 더 올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톱스타 출연료에 설명 중인 문화일보 기자

특히 그는 "OTT 드라마의 중심에서 시장을 키운 한 명이 있다. 전 세계적인 흥행작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라며 "시즌1이 9부작이었다. 시즌1을 기준으로 시즌2 역시 9부작으로 진행됐다고 했을 때 90억"이라고 전망했다.

안진용 기자는 "이정재의 회당 출연료가 10억 원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이정재를 제외하고는 성립이 불가능하다. 이정재의 인지도가 곧 몸값이다. 또 시즌 1때 인센티브 등 충분한 보상을 못 받아 시즌2가 공개되면 시즌1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기자는 "영화 배우들은 코로나19 이후 영화 시장이 흔들렸다"며 "'확정 출연료 10억+수익지분 10%'를 따르는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배우, 확정 출연료 12억원+수익지분 10%'를 따르는 배우들도 있는 것으로 여러 제작사들에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