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사망한 나철, 슬픔에 빠진 여배우는 '이틀 연속' 추모했다

2023-0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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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전해진 날, 공식 행사도 취소해
'약한영웅' 출연했던 고 나철...동료들 애도

하늘의 별이 된 배우 나철을 거듭 추모한 이가 있다.

지난 21일 나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그는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U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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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D.P', '작은 아씨들', '약한 영웅들 Class1'에도 나왔다.

나철 부고 소식이 전해진 날 배우 김고은(33)은 공항 패션 취재를 취소하는 등 큰 슬픔에 빠졌다.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그는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루가 지난 22일에도 나철을 추모했다.

김고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나철 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김고은 / 이하 김고은 인스타그램
나철 가족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김고은 / 이하 김고은 인스타그램

이어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라며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보물 둘은 나철의 아내와 아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철과 김고은은 '작은 아씨들' 촬영을 같이 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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