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캠들 취하게 한 다음 도촬하겠다…” 깡패 출신 BJ의 발언, 비난 쏟아졌다

2023-0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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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출신 BJ가 생방송 중 한 발언
성희롱+범죄 발언에 비판 쏟아져

조직폭력배 출신이라고 밝힌 아프리카TV BJ의 성희롱 발언에 비난이 쏟아졌다.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BJ 김강패 / 김강패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BJ 김강패 / 김강패 인스타그램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현직 깡패 비제이의 추악한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아프리카TV에서 '세야클럽'이라는 크루로 활동하는 BJ 세야와 김강패의 대화 장면이 게재됐다.

술 먹방 진행한 '세야클럽' 크루 멤버들 / 아프리카TV '대세는BJ세야'
술 먹방 진행한 '세야클럽' 크루 멤버들 / 아프리카TV '대세는BJ세야'

이날 시청자들에게 별풍선 후원을 받던 김강패는 별풍선 순위 1등을 위해 공약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여기서 나보다 술 잘 먹는 사람 없다. 다 취하게 하고 잠들게 한 다음, 도촬해서 (별풍선을 많이 쏜 1등에게) 여캠들 사진 다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세야는 "또 (감옥) 들어가면 10년이야"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강패는 "저 몸으로 때우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강패는 "별풍선만 받으면 몸으로 때우겠다. 불법 음란물촬영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동료 BJ들은 "안 돼요 안 돼요. 말조심하세요. 그런 말 하면 안 됩니다"라고 김강패를 제지했다.

왼쪽부터 BJ 김강패, 세야 / 유튜브 '세야Seya'
왼쪽부터 BJ 김강패, 세야 / 유튜브 '세야Seya'

그러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문제는 저런 방송이 한 둘이 아님", "도 넘은 인터넷 방송", "이건 진짜 아니지", "저게 재밌습니까?", "뭔 방송이 저러냐", "운영자들은 도대체 뭐하냐" 등 댓글을 남겼다.

BJ 김강패가 SNS에 올린 일상 사진 / 김강패 인스타그램
BJ 김강패가 SNS에 올린 일상 사진 / 김강패 인스타그램

한편 김강패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현직 조직폭력배 출신이라 고백했다.

그는 술 먹방 등을 주 콘텐츠로 하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27만 명을 보유 중이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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