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어진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받는 회당 원고료,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3-01-12 12:09
add remove print link
넷플릭스 '더 글로리' 집필한 김은숙 작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원고료 재조명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재조명받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렌드에는 '회당 원고료 1억 넘는다는 작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더 글로리'를 비롯해 SBS '파리의 연인', '시티홀', '시크릿 가든',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 꾸준히 화제작을 집필해 온 김은숙 작가가 언급됐다.
김 작가의 원고료는 2019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한 기자는 "김 작가는 대학 시절 학비를 버느라 또래보다 5년 늦게 입학했다. 졸업 이후 대학로에서 연극 대본을 집필했지만, 무명이었기 때문에 고정 수입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가 드라마 제작사에서 처음 받은 월급이 70만 원이었다고 한다. 이후 '파리의 연인'이 시청률 57.6%를 기록하면서 회당 원고료가 3000만 원까지 올랐다"며 "'도깨비'에서 원고료는 회당 7000만~8000만 원, 지금은 1억 원을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나이 어릴 때 이야기 들어보면 그만한 고생도 한 거 같은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 글로리' 파트2 너무 기대된다", "김은숙 작가와 어떻게든 친하게 지내고 싶다", '도깨비'와 '미스터 선샤인'은 내 인생 드라마" 등 반응을 남겼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더 글로리'는 고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초등학교 교사 문동은(송혜교)이 20대와 30대를 걸쳐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 송혜교와 김 작가가 2016년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8회씩 공개된다. 파트 2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