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의 정석… 콘셉트 장인 SF9, 비로소 완성된 '퍼즐' 공개 [wiki종합]

2023-0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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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SF9 멤버들
미니 12집 ‘THE PIECE OF9’로 컴백

콘셉트 장인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미니 12집 ‘THE PIECE OF9’을 통해 절제된 성숙미를 발산한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SF9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SF9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은 흩어진 조각(PIECE)을 퍼즐(Puzzle)처럼 모아 완전한 SF9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담은 앨범이다. 특히 SF9은 이번 앨범에서 미스테리한 요원으로 변신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재윤은 “이번 앨범이 SF9의 앨범 콘셉트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멤버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회사 분들과 회의할 때부터 좋은 기운과 느낌을 많이 받았던 앨범이라 이번 컴백을 통해 팬분들과 대중에게 SF9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콘셉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SF9(에스에프나인) 재윤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재윤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찬희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찬희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로운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로운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타이틀곡 ‘Puzzle’은 펑크 음악을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you’re in trouble / I solved the puzzle’ 등 결말을 찾아 나가는 스토리를 퍼즐에 비유하여 가사로 풀어냈다. 이 외에도 주호∙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Love Colour’, ‘Fighter’, 주호∙휘영∙찬희가 작사에 참여한 ‘New World’, 주호가 작사에 참여한 ‘꽉 (Tight)’, 재윤의 첫 자작곡인 ‘Stay with me’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찬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SF9 최고다’ 이런 댓글을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내가 못 본 걸 수도 있겠지만 꼭 받아보고 싶다. 그 댓글을 적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윤은 “저도 찬희랑 비슷하다. ‘SF9이 찢었다’는 댓글을 받고 싶다. 우리가 컴백해서 가요계를 찢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거들었다.

로운은 “최고도 좋고 찢은 것도 좋지만 어느 콘셉트든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앨범을 여러 장 준비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했고, 멤버들끼리는 만족감을 느낀다. (대중에게) 개구쟁이, 시크한 콘셉트 등 모두 잘 어울리고 어떤 것도 잘 소화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F9(에스에프나인) 휘영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휘영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주호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주호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유태양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유태양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다원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SF9(에스에프나인) 다원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콘셉트 포토

그렇다면 수많은 앨범을 내면서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점은 무엇일까. 이에 휘영은 “작사할 때 포용력이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빈 부분이 많고 앞뒤 개연성을 생각하는 부분이 좀 부족했는데 이제는 좀 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SF9 멤버들은 팀 활동을 할 땐 남다른 팀워크를 발산, 개인 활동 중에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의 정석을 보여주는 멤버들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에 유태양은 “SF9은 말 그대로 팀이지 않나. 다 같이 있을 때 팬분들이나 응원해주시는 힘을 더 체감한다. 그런 걸 극대화하려고 더 뭉쳐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런 응원을 받았을 때 그 힘이 원동력이 돼서 개인 활동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THE PIECE OF9’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THE PIECE OF9’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THE PIECE OF9’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SF9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THE PIECE OF9’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끝으로 SF9은 “오늘 저녁에 있을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 활동이 시작된다. 음악 방송도 그렇고 다양한 콘셉트로 우리 팀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남아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SF9의 미니 12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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