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대선배' 안혜경, 김가영 이어 '더 글로리' 저격한 이유 (+반응)
2023-01-09 09:14
add remove print link
김가영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기상캐스터 '선배' 안혜경까지 등판해 “인정”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저격(?)한 가운데 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안혜경 또한 이에 공감을 표했다.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며 극 중 박연진(임지연)이 기상캐스터에 대해 묘사한 부분을 지적했다.
김가영은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가영은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 캐스터"라며 "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다. 저도 밤새워서 단숨에 다 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라며 '더 글로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기상캐스터 '대선배' 안혜경은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인정"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예능, 연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 2006년 프리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김가영 역시 "레전드 선배님♥ 존경합니다 언니♥"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키썸 역시 "우리 언니 얼마나 멋진지 내가 제일 잘 알지♥"라며 "항상 날씨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과몰입"이라는 반응과 함께 "유난히 드라마 작가들이 간호사랑 기상캐스터들 우습게 알더라. 이유가 뭐임?"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