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 7일 깜짝 결혼식 올린다는 가수 (+사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수가 있다.

바로 그룹 투빅 멤버 지환(김지환)이다. 지환은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 앞서 지환은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지환은 “장가갑니다. 이번주 토요일. 저는 행복할 테니까 너희도 행복해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결혼식 전날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미 꽃다발과 초가 놓인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환은 “연애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며 “30대 때 누구보다 열심히 놀았다.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따뜻하게 살 생각”이라고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남성 듀오 그룹인 투빅은 멤버 지환, 준형으로 구성됐다. 투빅은 2012년 데뷔하자마자 가창력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괴물 신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들은 ‘신승훈이 인정한 가창력’, ‘3단 고음 10단 꺾기’, ‘MR제거 라이브 실력' 등의 수식어와 함께 주목받았다. 히트곡으로는 ‘또 한 여잘 울렸어’, ‘요즘 바쁜가봐’, ‘24시간 후’ 등이 있다.

다음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투빅 '요즘 바쁜가봐' 라이브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