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솔이가 입은 옷이 결국…” '더 글로리' 송혜교X임지연, 대형 떡밥 나왔다
2023-0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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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소름 돋는 떡밥
네티즌들 감탄한 '더 글로리' 해석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신예은)의 딸 하예솔(오지율)에 관한 캐릭터 해석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딸인 하예솔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하예솔은 박연진과 하도영(정성일)의 딸이지만 사실 전재준(박성훈)과 외도를 하며 낳은 혼외자이다.

극 중 예솔이의 친할머니는 박연진이 예솔이를 낳자 배냇저고리로 구찌 옷을 사 입히며 “출발점이 달라야 도착점도 다르다”는 대사를 한다. 그러나 박연진은 배냇저고리를 버려 버린다.




그러나 예솔이는 극 중 적녹색약 증상을 가지고 있어 붉은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한다. 극 중 전재준 역시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찌의 메인 컬러는 붉은색과 초록색이다. 출발점부터 다르길 바라면서 명품 옷을 입혔는데 혼외자인 예솔이는 붉은색과 초록색조차 보지 못하는 출발부터 다른 아이다. 박연진이 파멸의 길로 가는 출발점이 된 걸 뜻하는 김은숙 작가의 복선이 아닐까 싶다”며 의견을 냈다.


한편 송혜교, 임지연 주연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