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1호 부부 탄생? 희두♥나연 커플, '결혼 계획' 깜짝 언급했다

'환승연애2' 희두나연 커플이 결혼을 언급해 팬들 이목을 집중케 했다.

4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남희두와 이나연은 아직 예정되지 않은 결혼식을 두고 나름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 남희두, 성해은, 정현규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결혼은 언제?"라는 질문을 받은 이들 각자 생각하는 결혼 시점을 밝혔다.

해은은 "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했고, 현규는 "아직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랜 기간 연애를 한 희두와 나연은 조금 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두는 "하고 싶을 때"라고 답했고, 나연은 뜸을 들인 뒤 "준비가 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염원하고 있는 만큼 '고척돔에서 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나연은 "고척돔이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고척돔 빌려주세요"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희두는 "만약에 하게 된다면 알려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면서 "와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들은 현규는 "라이브 방송을 켜야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희두는 "기회가 되면 (생방송을) 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다 각자의 길을 갔던 희두나연 커플도 여기에 나와 재결합했다.

나연은 199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를 졸업, JTBC 골프 소속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1997년생인 희두는 현재 안양 한라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