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방송에 안 나와 소식 몰랐던 김장훈, 깜짝 근황이 전해졌다
2022-12-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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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서 얼굴 보기 힘들었던 가수 김장훈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명동서 기부 콘서트 개최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가수 김장훈의 소식이 전해졌다.

김장훈이 12월 31일 서울 중구 명동역에 깜짝 등장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한국구세군에 따르면 김장훈과 함께하는 '구세군자선냄비-1일 산타 기부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훈 외에도 가수 김종서, 여행스케치,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함께한다.

또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니얼굴'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정은혜 작가도 동참한다. 정 작가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 그림을 선물할 예정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장훈은 3년째 구세군 자선냄비 콘서트를 열고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도 8시간 동안 콘서트를 진행, 30곡을 부르며 거리 버스킹을 했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그는 "일상 회복 이후 명동에도 인파가 많아졌다"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손길이 많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의 이날 공연은 유튜브 채널 '김장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1991년 가수로 데뷔한 김장훈은 공연 기획자, 작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난 남자다', '혼잣말', '허니', '친구여' 등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기부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렸다.
예능 등 방송에도 종종 나왔던 그는 올 초 진행을 맡았던 OBS 경인TV 예능 프로그램 '김장훈의 숲서트' 종영 후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김장훈은 올 한 해 희망 나눔 콘서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내년 1월 28일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신들과 함께'에 참여한다.